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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녹색] 위기 빠진 '우도 땅콩'...신품종으로 명성 잇는다 / YTN

2024-06-09 0 Dailymotion

제주 해풍을 맞고 자라는 '우도 땅콩'은 특유의 고소한 맛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죠. <br /> <br />하지만 종자 퇴화 문제로 생산량이 많이 줄어드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, 기존 땅콩의 약점을 보완한 신품종이 개발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섬 속의 섬으로 불리는 제주 우도입니다. <br /> <br />빼어난 자연 풍광 외에도 우도엔 땅콩을 활용한 커피나 아이스크림, 각종 과자류가 명물로 자리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해풍을 맞고 자라는 우도 땅콩은 작은 크기와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30년 넘게 같은 품종만 재배하다 보니 종자가 퇴화해 생산량이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상봉 / 우도 땅콩 재배농가 : 장마가 오고 하다 보면 농사하는 보람이 없더라고요. 썩어버리니까 수확하면 수량이 없어요.] <br /> <br />농정 당국이 8년여의 연구 끝에 우도 맞춤형 신품종 '우도올레-1(일)'을 내놓은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수확량이 15% 이상 는 것은 물론 땅콩의 풍미가 더 부드러워지고 고소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가 있는 올레산 함량이 100g당 40.2g으로 재래종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산패까지 걸리는 시간도 재래종보다 8배 이상 길어, 저장성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땅콩 줄기가 짧아져 기계 수확이 가능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오은영 /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연구사 : (우도올레-1이) 재래종에 비해서 가지 길이가 굉장히 짧기 때문에 수확 시 가지들의 엉킴 현상이 많이 줄어들어서 재배 편의성도 높인 품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농촌진흥청은 우도올레-1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올해까지 시범 재배를 한 뒤 내년 우도 땅콩 농가에 100% 보급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명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명신 (mscho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60923434994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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